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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유엔회의서 재난대응 행정 우수사례 발표

등록 2018.11.18 1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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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 주최 국제회의 참가

송파구, 국내 지자체 대표로 사례 발표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해외도시 사례를 통한 MCR국내 캠페인 활성화' 국제회의에 참가했다. 2018.11.18. (사진= 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해외도시 사례를 통한 MCR국내 캠페인 활성화' 국제회의에 참가했다. 2018.11.18. (사진= 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ISDR)이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해 국내 지자체 대표로 'MCR캠페인'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MCR(Making Cities Resilient)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과 각종 사회재난을 대비하고 재난발생 후 신속한 복구가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엔이 주도하는 운동이다.

송파구는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해외도시 사례를 통한 MCR 국내 캠페인 활성화' 국제회의에 참석해 발표했다.

구는 영국 맨체스터·필리핀 일리가·이탈리아 포텐자 등 해외 우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도시 중 유일하게 발표자로 나섰다.

구는 MCR캠페인 추진과 관련된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민선7기 구정방향 최고가치로 '안전' 설정 ▲재난위험경감계획 수립 ▲재난관리기금 확대운용 ▲안전마을 조성 ▲안전 교육 및 역량 강화 등 사업 추진 경과를 발표했다.

구는 초고층건물 민관협력 훈련으로 재난 대응력을 기르고 전국 기초자치구 최초 설립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을 중심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 사례 등을 알렸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더 많은 해외 사례를 배우고 안전행정에 대한 시야를 넓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는 '365일 마음편한 안전도시'를 미래비전으로 보고 지속적인 재난관리를 하는 한편 도시의 복원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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