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초구, 옥외광고물 6년연속 우수구

등록 2018.11.18 12:20: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간판수준 향상, 광고물 정비·단속 등 높은 평가

LED간판 교체, SNS 광고디자인 심의 등 추진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간판개선 후 모습. 2018.11.18. (사진= 서초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간판개선 후 모습. 2018.11.18. (사진= 서초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인센티브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로 뽑혀 6년 연속 우수구가 됐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내년도 간판개선사업 보조금 1억50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구는 또 향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옥외광고업무평가에 서울시를 대표하는 자치구 자격으로 심사 받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 1년간 추진한 옥외광고물 개선·정비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다.

구는 발광다이오드(LED)간판 교체로 특화거리 조성, 누리소통망(SNS) 광고디자인 심의, 유해전단 근절, 불법광고물 정비반 운영 등 정책을 추진해왔다.

구는 올해 방배로, 양재말죽거리 등 난립한 간판을 LED간판으로 교체, 지역 특색에 맞춘 거리를 조성했다. 동광로 1(방배동) 가구거리는 '2018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간판개선지역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 지역 내 벽보, 전단 정비에 참여토록 하는 '주민수거보상제'를 시행했다. 1350여명이 벽보와 전단 950만장을 수거했다.

구는 또 삭막한 공사장 현장을 에워싸는 가설울타리에 주민들이 직접 만든 미술 작품을 넣어 도심속 작은 갤러리로 활용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서초다운 품격 있는 도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