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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한 자치단체 전·현직 단체장 식사 중 몸싸움

등록 2018.11.18 14: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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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 한 지역의 전·현직 자치단체장이 식사를 하던 중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전남의 한 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한 지역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전직 자치단체장 A씨와 현 단체장 B씨가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만남은 전 단체장 A씨가 주선했으며 측근 등을 대동해 4명이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으며 전 단체장 A씨는 "현 단체장 B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고성이 오가는 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전 단체장 A씨는 싸움을 말리는 B씨 측근의 뺨을 두대 정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을 당한 B씨 측근은 진단서 등을 첨부해 경찰에 고소했지만 지난 13일 취하했다.

 자치단체 관계자는 "선거가 끝난 직후 전 단체장 측에서 몇가지 요구를 했었다"며 "현 단체장은 선거이후 4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과정에서 다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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