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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식]시, 비봉산 '대봉정' 준공식 등

등록 2018.11.18 14: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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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비봉산에 전망 정자인 대봉정 준공식을 가졌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비봉산에 전망 정자인 대봉정 준공식을 가졌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진주시, 비봉산 전망 정자 ‘대봉정’ 준공식 개최

경남 진주시는 비봉산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 및 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들의 애환이 깃든 전망 정자 '대봉정' 준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그 동안 진주의 진산(眞山)이자 서민들의 애환이 깃든 비봉산이 황폐화된 채 방치돼 왔다.이에 시는 2016년부터 비봉산 제모습 찾기 사업을 펼쳐 왔으며 현재  비봉산은 서서히‘시민 생명의 숲’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러한 비봉산 제모습 찾기 사업과 연계해 지난 4월부터 휴식시설인 비봉산 전망정자 설치공사를 시행해 인근 봉황숲 생태공원, 생태탐방로 등과  함께 시민들이 진주시내 경치도 구경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대봉정’을 건립해 이번에 준공식을 개최하게됐다.

대봉정은 촉석루 형태의 전통형 전망정자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면적 44㎡의 규모로 건립됐다.대봉정에 올라 바라보는 전경은 정면으로 진주성과 천수교, 망진산을 바라보며 동측으로 월아산, 서측으로 지리산을 바라볼 수 있는 명당이다.

특히 대봉정에서 바라보는 진주대교와 진주성 촉석루 사이의 흐르는 남강 물은  부와 건강을 뜻하고 있어 부강한 진주의 번영을 상징할 수 있도록 풍수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위치와 건립 방향을 선정하여 지었다.

시는 지난 7월30일부터 한 달여간 비봉산 전망정자 명칭 공모를 실시해 공모에 접수된 189건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의 명칭을 인터넷 투표를 통해 총 1547명이란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대봉정으로 최종 선정했다.

대봉정 현판의 글씨는 소헌 정도준 선생이 쓰고, 대봉정기문은 진주향교 심동섭 원임 전교가 짓고, 글은 설원 김장호 선생이 쓰고, 조각은 석은 이태조 선생이 새겼다.

◇진주시, 한국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서 3개 부분 수상

진주시는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광장에서 열린 2018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및 한국정보화농업인 CEO 전진대회에서 진주시정보화농업인 회원이 3개 부문에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IT활용 우수농업인 농식품부 장관 표창에 윤계자(대평면)씨, 한국정보화농업인중앙회장 표창에 하창준(금곡면)씨,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분야 우수상에 하경호(진성면)씨가   수상했다.

윤씨는 진주시 대평면에서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도농교류의 창구 역할로 지역 농업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하씨는 진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장으로 우수한 정보화 회원 영입 및  정보화 과제활동이나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지역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하경호씨는 2007년 귀농 후 우리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했고 블로그를 포함한 SNS 채널을 다양하게 개설·운영해 매출을 200% 성장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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