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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본부장 내일 방미…한미 워킹그룹 출범할 듯

등록 2018.11.18 15: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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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부장, 내일 오전 인천공항 통해 워싱턴 출국

북미 물밑접촉 시도 북미대화 재개도 관심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0.2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제재, 남북관계 등을 협의할 한미 워킹그룹(실무단)이 이번 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하기 위해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다.

이 본부장은 2박3일 방미 기간 동안 비건 대표와 북한의 요구로 미뤄진 북미 고위급 대화의 재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북미대화에 앞선 한미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또 한미 워킹그룹 구성과 운영방안에 관한 세부사항을 최종 조율하고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워킹그룹 첫 회의도 곧바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북미 간 고위급 회담이 이달 말 뉴욕에서 재개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미가물밑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북미대화 재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측근인 앤드루 김 미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극비로 14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뒤 17일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센터장은 정부 당국자와 여야 의원 등을 만나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고 북한 통일전선부 측 인사와 판문점에서 만나 북미 고위급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진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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