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 경상 마셀로 우승…시청률은 아쉬워

등록 2018.11.18 17:10:15수정 2018.11.18 18:14: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 제10회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 제10회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에서 마셀로가 우승했다.

17일 오후 8시대 방송한 '한식대첩-고수외전' 최종회(제10회)에서 '한국'을 주제로 경상팀 마셀로(마셀로 발라딘 벨기에 겐트 오너 셰프)와 전라팀 아말(아말 산타나 미국 캘리포니아 브로드웨이·VACA 오너 셰프)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이 프로그램은 이 채널이 '시즌 4'까지 방송한 '한식대첩'의 스핀오프다. 한식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셰프 5인이 참여해 지난 시즌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한 국내 고수들과 팀을 이뤄 각 지역 한식을 배워 경쟁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두 셰프는 각각 그동안 자신의 스승(마셀로 시즌4 우승자 최정민·아말 시즌 3 준우승자 김혜숙)에게 전수한 비법과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총동원해 5코스 요리를 만들었다.

마르셀로는 방어·킹크랩·한우·오미자 등을, 아말은 젤라틴·병어,·오골계·복분자 등을 각각 활용해 요리했다. 이들이 새롭게 해석한 한식은 심사위원들을 감동하게 했다.

하지만 승부는 승부였다. 마셀로는 전식과 첫 번째 본식에서는 아말에게 패했으나 후식, 두 번째와 세 번째 본식에서 승리했다. 총 3표를 획득해 2표를 받는 데 그친 아말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마셀로는 "한국의 전통 음식을 배워 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승전이 펼쳐졌으나 시청률은 그리 높지 못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유료가입 가구 기준 시청률은 전국 0,7%, 수도권 1.1%에 그쳤다. 전국 시청률은 최근 3회(제7회 0.3·8회 0.4·9회 0.5%)보다 상승했으나 9월22일 제2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에는 한참 부족했다. 수도권 시청률 역시 제2회가 세운 자체 최고 시청률 1.1%와 타이를 이룬 데 만족해야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