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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가채점 결과 만점자 4명 확인…지난해 11명보다 절반 줄어

등록 2018.11.18 18: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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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등 난이도 높았던 탓에 작년보다 만점자 줄어든 듯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6일 서울 강남구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이투스 2019년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강사의 대입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2018.11.1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6일 서울 강남구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이투스 2019년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강사의 대입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2018.1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18일 기준 만점자는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4명 모두 자연계열 학생으로, 1명은 서울 자사고 한 재학생이며 나머지 3명은 재수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만점자는 국어·수학·영어·탐구·한국사 등 주요 영역의 모든 문제를 맞힌 학생을 기준으로 한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1등급이면 만점으로 본다. 영어는 90점 이상, 한국사는 40점 이상이 1등급이다.

올해 수능이 불수능으로 불릴 정도로 어려웠던만큼 만점자 수도 줄었다. 지난해 수능 가채점 이후 만점자는 11명, 성적 발표 이후에는 15명이었다.

특히 국어영역이 1등급 예상컷 80점 중반대에 머무를 정도로 어려워 재학생 보다 재수생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국어교사인 박병화 영신고 교사는 "국어는 사고력이 작용하는 문제가 많아서 1년이라도 더 문제를 풀어본 학생들이 유리하다"며 "언어 부분에서는 1살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이의신청을 거쳐 수능 최종 정답 확정 발표는 오는 26일 이뤄지며 12월5일 성적이 학생들에게 통지된다. 수능 만점자는 성적 통지일까지 추가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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