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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시즌 두 번째 트리플더블…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제압

등록 2018.11.18 19:07:40수정 2018.11.20 09: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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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에이스 박지수의 트리플더블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KB국민은행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8-77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57-59로 져 개막 3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KB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시즌 4승째(1패)를 수확한 KB국민은행은 선두 우리은행(4승 무패)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박지수의 활약이 단연 빛났다. 박지수는 11득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 지난 11일 OK저축은행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카일라 쏜튼이 2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KB국민은행 승리를 쌍끌이했다.

외곽에서는 김민정(13득점)과 심성영(12득점)이 나란히 3점포 세 방씩을 터뜨리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강아정도 10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우승 후보 KB국민은행의 벽을 넘지 못한 KEB하나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4패째(1승)를 기록한 KEB하나은행은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5위가 됐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22-53으로 크게 밀린 것이 아쉬웠다. 샤이엔 파커가 28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강이슬의 15득점 활약도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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