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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IS 공습 연합군, '민간인 40명 사망설' 반박

등록 2018.11.18 2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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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이라크)=AP/뉴시스】이라크 여성들이 지난 4월 수도 바그다드에서 이라크와 시리아 깃발을 들고 미국의 시리아 공격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8.4.16

【바그다드(이라크)=AP/뉴시스】이라크 여성들이 지난 4월 수도 바그다드에서 이라크와 시리아 깃발을 들고 미국의 시리아 공격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8.4.16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시리아 및 이라크에서 대 이슬람국가(IS) 퇴치의 공습을 계속하고 있는 미군 주도의 연합군은 18일 시리아 동부의 IS 장악 지대 공격으로 수십 명의 민간인을 살해했다는 보도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시리아 관영 언론, 모니터 단체 및 IS 연관 통신은 전날 연합군이 공습으로 40명의 시민을 죽였다고 말했다. 사망자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연합군은 16일 늦은 오후부터 하루 동안 시리아 내 IS 잔당 소탕의 지상 작전 지원 공습을 모두 19차례 실시했으나 공습의 모든 타깃이 "합법적인" 것이었다고 밝혔다. 공격 지역에 민간인은 한 명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시리아 동부에 같은 시간대에 이뤄진 공습 10건은 연합군과 관계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 전투기들은 IS는 물론 반군 장악 지역에 대한 공습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라크군 공군 또한 국경을 넘어 IS 진지를 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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