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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피해자 가족 찾아가 행패 부린 40대 다시 구속

등록 2018.11.19 07: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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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년 전 현주건조물방화죄로 구속됐다가 출소한 40대 남성이 사건과 관련해 합의를 해주지 않은데 앙심을 품고 피해자 가족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가 다시 구속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9일 A(44)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보복협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께 부산의 한 미용실에서 업주를 위협하고 욕설을 하는 등 10분 동안 업무방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년 전 현주건조물방화죄로 구속됐다가 출소한 이후 방화사건과 관련해 자신에게 합의를 해 주지 않은 미용실 업주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을 알고 미용실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피해 업주에 대한 보호조치를 실시하고, 피해자 주거지를 배회하는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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