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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혼모 마중물 1호 영업장 ‘소당한그릇’ 개소

등록 2018.11.19 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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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지역 미혼모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을 도와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미혼모 마중물 1호 영업장 ‘소당한그릇’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코레일 부산역 1층에서 미혼모 마중물 1호 영업장인 ‘소당한그릇’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마중물 영업장’은 미혼모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월말 코레일 및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본부와 미혼모들이 자녀를 직접 양육할 수 있는 경제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코레일 및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는 영업장 제공, 운영 컨설팅 및 서비스 교육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본부는 초기 자본금 후원, 미혼모 자녀양육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앞으로 이들 4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영업장에 참여하는 미혼모들이 영업노하우를 습득해 직접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익금으로 마중물 영업장을 추가로 열어서 사업을 확장하고 미혼모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첫 문을 여는 마중물 영업장인 ‘소당한그릇’의 성공적 운영을 기반으로 제2·제3의 영업장을 열어 더 많은 미혼모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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