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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개인위생 수칙 지키세요"

등록 2018.11.19 09: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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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11월16일)에 따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및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2018년 43주 4.9명, 44주 5.7명, 45주(11월4~10일) 7.8명으로 유행기준(6.3명/1000명)을 초과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되기 시작했더라도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는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무료접종대상자(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만65세 이상 어르신) 외에 임신부, 만성질환자, 50~64세 인구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과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예방접종한다.
 
아울러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한다.

고위험군 환자는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임신 또는 출산 2주 이내 산모, 만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간질환, 혈액질환, 신경계질환 등이다.

시는 집단생활로 인한 인플루엔자 감염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교별 보건교육과 함께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감염 영유아 및 학생은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을 회복한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교·등원치 않도록 한다.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한다.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해 생활토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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