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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중 통상마찰 우려에 1달러=112엔대 후반 상승 출발

등록 2018.11.19 09: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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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중 통상마찰 우려에 1달러=112엔대 후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9일 미중 통상마찰에 대한 우려에서 운용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심리가 커지면서 1달러=112엔대 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2.64~112.65엔으로 지난 16일 오후 5시 대비 0.65엔 상승했다.

미국 금리인상 가속에 대한 우려가 후퇴한 것도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선행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5분 시점에는 0.49엔, 0.43% 올라간 1달러=112.80~112.81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주말에 비해 0.80엔 오른 1달러=112.75~112.85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5일 대비 0.80엔 상승한 1달러=112.75~112.8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은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한 것이 금리인상 속도 가속 관측을 완화하면서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매도됐다.

장기금리 저하도 미일 금리차 축소로 이어져 엔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 소폭 반락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 1유로=128.69~128.73엔으로 주말보다 0.19엔 내렸다.

유로에 대한 달러 매도가 엔화에도 파급하고 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 1유로=1.1409~1.1412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67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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