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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

등록 2018.11.19 09: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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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92.40)보다 3.73포인트(0.18%) 오른 2096.13에 출발했다. 지수는 장중 2111.39까지 오르는 등 21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48포인트(0.55%) 오른 2103.88을 가리키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정부가 분쟁 해결을 위해 한 발씩 물러서고 있어 무역분쟁 완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협상이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에 우려감이 낮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1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 16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두 오름세다. 건설업(2.09%)의 상승폭이 가장 크며 기계(1.67%), 철강금속(1.64%), 비금속광물(1.56%), 증권(1.48%), 서비스업(1.29%), 유통업(1.28%), 금융업(1.1%), 화학(1.08%), 보험(1.00%) 등이 뒤따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원(0.11%) 오른 4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43%), 셀트리온(0.89%), 포스코(1.57%), 신한지주(0.23%), 삼성물산(1.45%) 등은 상승세다. LG화학(-0.73%), SK텔레콤(-0.18%), 현대차(-0.49%)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0.18) 대비 3.07포인트(0.44%) 오른 693.25에 출발했다. 코스닥은 장중 698.72까지 오르며 700선 진입을 넘보고 있다. 지수는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61포인트(1.10%) 오른 697.7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2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9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86%), 신라젠(2.51%), CJ ENM(0.46%), 포스코켐텍(1.35%), 에이치엘비(1.67%), 메디톡스(1.02%), 바이로메드(2.00%), 스튜디오드래곤(0.55%), 코오롱티슈진(2.77%)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과 같은 보합세다.

뉴욕 3대 증시는 대형주 강세와 기술주 약세가 뒤섞인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123.95포인트(0.49%) 상승한 2만5413.2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6.07포인트(0.22%) 오른 2736.27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6포인트(0.15%) 하락한 7247.87로 장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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