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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혁신도시인구 지속 증가…덕산면→덕산읍 승격 눈앞

등록 2018.11.19 1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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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9800명 돌파…28일 1300가구 입주 2만명 돌파

진천군 혁신도시인구 지속 증가…덕산면→덕산읍 승격 눈앞


【진천=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진천군 덕산면이 혁신도시 내 인구 유입으로 덕산읍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19일 덕산면사무소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군의회의장, 추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산읍승격추진위원회(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덕산면 인구는 이날 기준 1만 9800명을 돌파했다. 읍승격에 필요한 인구는 2만 명이다. 

위원회는 내년 7월 읍승격을 목표로 활동하며 주민의견 수렴, 지역현안 조정, 민관협력사업 추진 등 역할을 한다.
 
덕산면 인구는 2015년 1월 5770명에 불과했다. 혁신도시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2015년 말 8000여 명, 2016년 말 1만여 명, 지난해 1만4000여 명을 찍었다.

진천군 인구는 덕산면 인구 증가에 힘입어 2015년 1월 상주인구(외국인 포함) 6만9000명에서 현재 8만4000명으로 늘었다.

지방자치법상 읍 설치 요건은 ▲인구 2만 명 이상 ▲시가지를 구성한 지역의 인구비율이 전체 인구의 40% 이상 ▲도시적 산업 종사자 가구비율 40% 이상 등이다.

현재 시가지 인구비율과 도시산업 종사자 가구비율은 각각 80%를 넘었다.

군은 오는 28일 혁신도시 내 1300가구가 입주하면 인구 2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 2월 충북도에 읍승격 건의서를 낸 뒤 5월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7월께 덕산읍 개청식을 열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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