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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해외진출·남북협력 방안은?…20~21일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등록 2018.11.1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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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고양 킨텍스서 개최

【세종=뉴시스】지하수개발용 천공장비. 2018.11.19.(사진 = 환경부 제공)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지하수개발용 천공장비. 2018.11.19.(사진 = 환경부 제공)[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지하수 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남북 물분야 개발 협력 분야를 내다보기 위해 업계와 학계, 공공기관 등이 머리를 맞댄다.

환경부는 20~21일 이틀간 '한국의 지하수(Groundwater Korea) 2018' 행사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 한 해 지하수 총사용량은 2016년 기준으로 전체 수자원(372억t)의 11%인 41억t 수준이다.

2006년 처음 열린 뒤 10회째를 맞는 행사는 올해 '지하수, 미래세대와 공유할 소중한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하수 업계 숙원이었던 해외진출 활성화나 최근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협력 전망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마련된다.

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기업 홍보관에서는 건설 신기술로 등록된 지하수 오염예방용 보호공(크린캡), 지하수 수위 측정기, 지하수 유속계, 지하수 개발용 천공장비 등을 선보인다. 우리나라 지하수 업계의 기술 수준이나 산업 전반의 홍보는 물론 기업 관계자간 정보교류도 이뤄진다.

지하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가상현실(VR) 자동차 레이싱 체험 등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한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행사에는 지하수 업계 및 학계, 지자체, 지하수 조사 전문기관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희규 환경부 수자원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하수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공유를 이끌고 각계의 좋은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지하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한층 고취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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