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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소형위성 1호, 발사 연기…11월25~26일 또는 12월1일

등록 2018.11.19 10:40:01수정 2018.11.19 10: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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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체 제작한 스페이스X사, 일정 잠정 연기

최종 발사일 결정은 1~2일 정도 소요 예상

차세대소형위성 1호, 발사 연기…11월25~26일 또는 12월1일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은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발사가 잠정  연기됐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발사는 스페이스X의 발사체(팰컨-9)에 대한 점검이 더 필요해짐에 따라 한국시간 기준 11월 25~26일 사이, 또는 12월 1일로 잠정 연기됐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당초 이달 20일 오전 3시32분께(현지기준 이달 19일 오전 10시32분께) 미국 반덴버그(Vandenberg) 공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발사체(팰컨-9)를 제작한 스페이스X 사는 발사체 상태 점검 중 1단 추진체에 대한 세부 점검 기간을 연장하고, 발사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최종 발사일은 점검이 모두 끝난 후에 결정될 예정으로, 1~2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현지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카이스트(KAIST) 연구진은 "발사 전까지 위성 상태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성공적 발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위성은 주관기관인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가 우주기술 검증, 지구·우주과학연구, 기술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표준화·모듈화·소형화 된 100㎏급 차세대 소형위성이다.

개발기간은 지난 2012년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6년 7개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산은 324억 3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위성의 임무는 3차원 적층형 메모리, S-대역 디지털송수신기, 광학형 자이로, 반작용 휠, 별 추적기, 표준형 탑재컴퓨터, 고속자료처리 장치 등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 선정 과제를 대상으로 우주환경을 검증한다. 임무 수명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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