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민원업무 내달 17일부터 서초동 외교센터서 처리
여권영사민원실 여권과 다음달 이전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시스 DB)
외교부는 19일 "현재 서울 종로구 수송동 코리안빌딩에 있는 민원실은 다음달 14일까지만 운영한다"면서 "같은달 17일부터는 서초동 외교센터 6층 '여권영사민원실'에서 아포스티유와 영사확인, 해외이주 신고, 영주귀국 신고 재외국민등록 등 민원업무를 처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민원실 이전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전 작업을 주말인 다음달 15~16일 완료함으로써 민원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여권영사민원실과 여권과 이전은 지난 7월 재외동포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외교센터에서 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비게 되는 사무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됐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외교부는 이전 계기에 민원실 공간을 확장(504㎡→647㎡)하고, 민원실 내에 여성 화장실, 수유실, 민원접견실 등 민원인 편의 시설을 확충해 보다 쾌적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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