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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탈검찰화' 지속…5개 평검사 직위 외부 채용

등록 2018.11.19 10: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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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법무실 평검사 5개 직위 채용공고

"외부 인재 영입…'탈검찰화' 계속해 추진"

【서울=뉴시스】법무부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법무부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법무부가 내년 초 인사를 앞두고 법무실의 평검사 5개 직위에 대해 외부 인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9일 내년 초 인사대상인 ▲법무심의관실A ▲법무심의관실B ▲법무과 ▲통일법무과 ▲상사법무과 등 법무실 평검사 5개 직위에 대한 외부 채용공고를 발표했다.

채용대상 직위는 4급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임기는 2년이며, 근무 실적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들은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법무부 법무실 각 과에서 관련 분야 법률 사무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법제 정비, 법령 해석·심사, 법무행정, 소관 법령 제·개정 및 해석, 남북문제 및 상사 관련 법령 자문·개선 등이 주 업무다.

국내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 분야에서 4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경우 응시가 가능하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고 국가공무원법 등 관계법령에 의해 결격사유가 없고 응시자격이 부여된 사람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직접 제출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법무부는 지난 2월 10개 평검사 직위에 외부 변호사를 임용하는 등 현재까지 총 27개 직위에 비(非) 검사 출신으로 관련 전문가를 임용한 바 있다.

법무부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외부 인재를 적극 영입할 것"이라며 "법무부 탈검찰화를 일관되게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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