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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폭설대비 인명·재산·주민피해 예방 총력

등록 2018.11.19 1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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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최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내 3개 경찰서, 군부대, 제설 및 재난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폭설대비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폭설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및 시민생활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집중 폭설 피해 원인을 분석하고 현장중심의 선제적 대비를 통한 상황관리 체계 유지와 교통 소통 대책, 시민생활안전대책 추진 및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 겨울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시는 발진기지 4개소, 전진기지 8개소를 운영하고 친환경제설제,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비축과 살포기 187대, 제설삽날 132대, 자동염수분사시설 39개소 등 제설장비에 대한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또 트랙터용 제설기 55대, 제설브로워 66대, 자주식 제설기 40대, 보도용살포기 36대 등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 마을안길, 이면도로, 보도 등 제설취약 구간에 대해서도 제설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강설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고갯길 등 제설취약지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기존 10개소에서 39개소로 확대했으며 제설차량 위치 정보를 조기에 파악·컨트롤 할 수 있는 GPS를 기존 46대에서 전 차량 82대에 확대 설치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장비 운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랙터 제설 봉사단 장비 운영 경비도 현실화해 일 지급액을 2.6배 인상, 현재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55대 장비를 모집 완료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 전역에 걸친 실시간 도로상황 파악을 통한 신속·적절한 대응 필요성이 있다" 강조하며 "버스와 택시 운전자가 시청 재난상황실(031-8075-2119)에 교통정체 구간을 실시간 통지할 수 있는 공조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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