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쉽게 알수있는 '도로점용굴착 인·허가 시스템' 구축

도로점용굴착 인·허가 시스템 메인화면.(사진= 제주도청 제공)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로점용굴착 인·허가 시스템을 내년 2월까지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도로점용굴착 공사 진행상황을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4억원을 투입해 도로점용굴착 민원허가, 공사시행, 비용납부, 부과징수 등을 한 눈에 볼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도는 이 시스템을 공간정보포털과 연계해 민원인이 지도를 펼치고 보면 공사명, 공사기간, 시공사와 굴착공사 허가과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축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도로점용굴착 인·허가를 받으려고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된다.  처리기간도 단축돼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행정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상·하수도, 전기, 통신, 가스 등 지하시설물 관리가 체계화 돼 지하시설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