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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 귀속 장흥캠퍼스 부지 장흥군에 반환해야"

등록 2018.11.19 11: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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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문 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촉구

총장 "학교 유지위해 장흥캠퍼스 필요"

【장흥=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의회 사순문의원. 2018.11.19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praxis@newsis.com

【장흥=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의회 사순문의원. 2018.11.19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옛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 부지를 장흥군에 반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전남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순문의원(장흥, 민주당)은  “현재 도립대학교 재산으로 귀속된 장흥캠퍼스는 장흥군의 기부채납과 국비로만 조성된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 의원은 “2005년 귀속 이후 학교부지로서의 활용실적이나 마땅한 향후 활용계획조차 없는 상황에서 먼저 용도폐지 절차를 밟고 반환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도립대학교 김대중 총장은 “학교 유지를 위해서는 일정 부분의 교사와 교지 확보가 필수적이어서 도립대학교의 입장에서는 장흥캠퍼스가 필요하다"면서 “향후 도와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사 의원은  “도립대학교 유지를 위해 필요한 교사와 교지 확보는 장흥캠퍼스의 부지와는 별개로 추진할 문제이고, 도립대학교가 활용조차 않는 장흥캠퍼스 부지를 용도폐지 하지 않고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혈세인 도비를 잠식하는 일로서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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