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합정연수원 마련…디지털 인프라 구축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KB금융그룹은 모든 계열사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연수원을 KB손해보험 서울 합정사옥 7층에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 합정연수원은 전직원이 소통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중소강의실 다목적 계단형 강의실, 스터디 공간, 자율학습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인프라는 디지털화됐다. 키오스크를 통한 출입 관리와 자동 전원 온오프(On/off) 등 IoT 기술 접목으로 상주 직원 없이도 운영 가능한 체계가 구축됐다. '화상강의시스템'도 갖춰져 다른 연수원이나 장소에서도 실시간으로 강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KB금융 관계자는 "대부분 계열사 연수원이 수도권 위치해 접근성이 낮았는데 합정연수원으로 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율학습공간 제공으로 연수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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