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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삼천동 막걸리 골목 간판 새단장…도비 8000만원 확보

등록 2018.11.19 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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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 삼천동 막걸리 골목의 간판이 새롭게 정비된다. 전주시청 전경. 2018.11.19.(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 삼천동 막걸리 골목의 간판이 새롭게 정비된다. 전주시청 전경. 2018.11.19.(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 삼천동 막걸리 골목의 간판이 새롭게 정비된다.

 전주시는 전북도의 '2019년도 예쁜 간판 꾸미기 시범사업' 공모에 삼천동 막걸리 골목(삼천2동 주민센터~삼천도서관 건너편 구간) 간판개선사업이 선정돼 도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해 전라감영길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으로 쾌거다.

 시는 확보한 도비 등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삼천2동 주민센터에서 삼천도서관 건너편 구간까지 50개 점포의 노후 불량 간판을 철거하고, 신규 간판을 설치한다. 또 노후화된 건물 입면의 외벽도 정비키로 했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막걸리 골목을 찾는 전국의 방문객과 시민에게 개성 넘치고 특색 있는 전주만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년 1월 삼천동 막걸리 골목 점포주와 상인회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상반기 중 점포주와 상인들이 원하는 전주만의 고유 간판디자인을 확정, 내년 하반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행정안전부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4억원 등 총 8억원을 투입해 전주역 앞 첫마중길 편도 900m 전구간 110개 점포의 간판을 교체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내년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안재정 전주시 건축과장은 "내년 말이면 삼천동 막걸리 골목과 첫마중길의 간판개선 시범사업이 모두 완료되는 만큼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더욱 쾌적한 첫인상을 심어주고, 사업 대상 지역 주변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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