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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3수험생, 국어·수학·영어영역 평점 하락…가채점 결과

등록 2018.11.19 11:38:39수정 2018.11.19 11: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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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지난 15일 오후 대구 중구 남산동 경북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8.11.19.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지난 15일 오후 대구 중구 남산동 경북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8.11.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지난 15일 실시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 대구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국어·수학·영어영역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고3 학생 1만8994명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원점수 기준으로 국어, 수학가, 수학나, 영어영역의 평균이 2018학년도 수능보다 각각 9.5점, 4.4점, 4.0점, 5.1점 낮게 나왔으며 한국사영역의 평균은 5.1점 높게 나왔다.

사회탐구영역에서는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사회·문화 과목의 평균이 지난해 보다 높게 나왔으나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법과정치, 경제 과목의 평균은 낮게 나왔다.

과학탐구영역에서는 물리Ⅰ·Ⅱ, 화학Ⅰ·Ⅱ 과목의 평균이 높게 나왔으나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 과목의 평균은 낮게 나왔다.

지난해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의 1등급인 90점이상의 비율은 5.7%정도로 지난해 9%보다 줄었다.

국어·수학 탐구영역의 총점(300점)으로 보면 인문 자연계열 모두 최상위권은 5점, 상위권은 10점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국어·수학·영어영역의 변별력이 높아져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의 충족여부를 잘 판단해 대처해야 하며 정시에서는 대학·학과의 반영되는 영역·비율 등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통해 유리한 대학·학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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