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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종합)

등록 2018.11.19 11: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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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종합)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세다. 기관 '사자'에 장중 한 때 2111.39까지 오르기도 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92.40)보다 3.73포인트(0.18%) 오른 2096.13에 출발했다. 지수는 장중 2111.39까지 올랐다. 코스피는 오전 11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7포인트(0.11%) 오른 2094.7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2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41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정부가 분쟁 해결을 위해 한 발씩 물러서고 있어 무역분쟁 완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협상이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에 우려감이 낮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오름세다. 건설업(2.9%)의 상승폭이 가장 크며 비금속광물(2.66%), 기계(2.39%), 유통업(1.54%), 증권(1.37%), 철강금속(1.36%), 종이목재(1.31%), 의료정밀(1.27%), 서비스업(1.07%) 등이 뒤따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1.56%), 통신업(-0.78%), 은행(-0.4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68%) 내린 4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43%), LG화학(-0.29%), SK텔레콤(-1.43%), 현대차(-0.49%) 등이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0.89%), 포스코(1.57%), 신한지주(0.23%), 삼성물산(1.45%)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0.18) 대비 3.07포인트(0.44%) 오른 693.25에 출발했다. 코스닥은 장중 698.72까지 오르며 700선 진입을 넘보고 있다. 지수는 오전 11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63포인트(1.11%) 오른 697.81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6억원, 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46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89%), 신라젠(2.37%), CJ ENM(1.10%), 포스코켐텍(1.22%), 에이치엘비(1.55%), 메디톡스(0.15%), 바이로메드(2.31%), 스튜디오드래곤(0.55%), 코오롱티슈진(6.42%)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0.16%)는 하락세다.

뉴욕 3대 증시는 대형주 강세와 기술주 약세가 뒤섞인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123.95포인트(0.49%) 상승한 2만5413.2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6.07포인트(0.22%) 오른 2736.27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6포인트(0.15%) 하락한 7247.87로 장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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