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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反노동정책 저지"…대구서 21일 총파업 투쟁 선포

등록 2018.11.19 11: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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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민주노총대구지역총파업투쟁본부가 19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총파업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8.11.19. sos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민주노총대구지역총파업투쟁본부가 19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총파업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8.11.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노동계가 정부의 노동정책을 놓고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노총대구지역총파업투쟁본부(민노총)는 19일 대구시 중구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지역 노동자 총파업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오는 21일로 예정한 총파업에서 조합원들의 투쟁 동력을 끌어내 정부의 반 노동정책을 저지하겠다고 주장했다.

민노총은 기자회견문에서 "정부는 탄력근로제를 확대해 가뜩이나 최저임금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초과근로에 대한 수당조차 빼앗아 가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노총은 "전교조, 공무원노조, 건설기계, 화물기사, 대리운전 등 250만 특수고용직 노동자는 노동3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총파업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민노총은 오는 21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고용노동청 앞에서 총파업에 나선다. 대구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반대,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 퇴출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은 대구고용노동청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까지 시가행진도 펼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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