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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국당 분열 불가피…전원책, 창당해서 되겠나"

등록 2018.11.19 12: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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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불법선거자금 의혹 "집권당이 밝혀야"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당 대표가 19일 오전 대전 동구 대전상인연합회 상인교육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1.19.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당 대표가 19일 오전  대전 동구 대전상인연합회 상인교육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유자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9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의 신당 창당설과 관련, "한국당의 분열은 불가피한 것인데 창당한다고 될 것인가"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동구 대전상인연합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당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다. 지난 촛불시위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구속으로 실제로 명을 다했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전원책 변호사가 조강특위 위원으로 사실상 전권을 위임받았다고 했지만 제대로 될까 했다"며 "한국당의 분열은 불가피한 것인데 창당한다고 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자당의 이언주 의원이 신당 포함 여부에 거론되는 데 대해선 말을 아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을)의 '불법선거자금 요구 의혹' 사건에 대해선 "무엇보다 집권당에서 이 문제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박범계 의원이 소위 친문세력 핵심 인사다. 대전 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를 위해서도 대단히 불행한일"이라며 이같이 말한 뒤 "사실관계가 좀더 명확하게 밝혀지길 바라고 정부여당에서 좀더 솔직해져야 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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