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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노총 21일 총파업 동참…노동정책 공약 이행 촉구

등록 2018.11.19 13: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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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지역 노동자들도 오는 21일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2018.11.19. yjc@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지역 노동자들도 오는 21일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2018.11.19.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9일 충북지역 노동자들도 오는 21일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민노총 충북본부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와 국회는 노동정책 후퇴, 노동공약 폐기, 노동법 개악을 중단하고 노동정책과 공약 이행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총파업을 통해 노동법 전면 개정, 변질되고 있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사회안전망 강화, 노후소득 보장 등을 촉구할 예정"이라며 "탄력근로 확대 등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와 관계 기관에 노동자들의 의견 수렴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충북은 노동 시간이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실질 임금은 중위권 수준이며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규모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투명한 진행과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며 "충북 영동 지역의 노조파괴 사업장인 유성기업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

민노총 충북본부는 "총파업 투쟁이 한국 사회의 새판 짜기 개혁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충북대회는 청주 상당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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