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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그물로 참조기 2t 불법포획 중국어선 1척 나포

등록 2018.11.19 13: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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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서해어업관리단이 19일 오전 전남 신안군 흑산도 80㎞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어선의 그물코 크기를 계측하고 있다. 2018.11.19. (사진=서해어업관리단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서해어업관리단이 19일 오전 전남 신안군 흑산도 80㎞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어선의 그물코 크기를 계측하고 있다. 2018.11.19. (사진=서해어업관리단 제공)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서해어업관리단이 19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 80㎞ 해상(EEZ 내측 18㎞)에서 불법조업한 (망목규정 위반) 혐의로 중국 영구선적 98t급 Y호를 나포했다.

Y호는 이날 오전 5시께 적법한 그물코 크기인 50㎜보다 작은 40㎜ 그물코를 사용해 참조기 2t 이상을 불법 포획한 혐의다.

한중어업협정에서는 양국의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에서 중국 유망어선은 50㎜ 이하의 그물을 사용할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경은 나포한 어선을 흑산도항으로 압송해 사건경위 및 추가혐의 등을 조사한 뒤 불법포획 어획물 전량을 압류하고 담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서해어업관리단 김옥식 단장은 "최근 조기 포획을 위한 중국어선들의 망목위반 불법조업 행위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어업관리단은 올 들어 무허가어선 12척을 포함한 불법조업 중국어선 72척을 나포해 담보금 46억 여원을 징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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