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서 벽돌 투척한 초등생…경찰 "처벌 못 해"(종합)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이 벽돌을 투척해 자동차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8.11.19. (사진=독자 제공)[email protected]
19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45분께 달성군 화원읍의 한 아파트 단지에 벽돌이 떨어져 윈스톰 차량이 파손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벽돌을 떨어뜨린 사람은 초등학생 A(9)군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A군 부모와 차량 주인이 합의해 형사 사건으로 넘어 오지는 않았다"면서 "미성년자가 범법행위를 저질렀을 때는 책임 능력이 없기 때문에 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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