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제10차 아태개발협력포럼 개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뉴시스DB) 2018.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북한개발협력과 젠더적 접근을 주제로 제10차 개발과 젠더에 관한 아태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조강연에 나서는 성균관대 역사학과 유정애 교수는 국가안보 뿐만 아니라 인간안보에 초점을 맞춰 우리나라가 북한과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설명한다. 전 스위스개발협력처 평양사무소장인 스탠포드대학교 카타리나 젤위거 객원연구원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북한 시민들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조강연 이후에는 여성관련 북한개발협력 해외 현황과 사례, 여성관련 북한개발협력 국내 사례와 젠더적 접근방안 등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총 7명이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이날 포럼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전혜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이번 행사가 향후 북한개발협력에 있어 젠더적 관점이 반영되어 향후 북한여성들의 경제적·사회적 역량이 강화되고, 북한 사회의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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