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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카드수수료 인하 농성장 방문…"절박한 현실 외면 못해"

등록 2018.11.19 14: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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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수수료 부담만 덜어도 자영업자에겐 큰 힘"

"결제수수료 0%대 거래 '제로페이' 12월 상용화"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카드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자영업자의 광화문 농성장에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2018.11.19.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카드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자영업자의 광화문 농성장에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2018.11.19.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카드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자영업자의 광화문 농성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카드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자영업자 분들의 광화문 농성장을 방문했다"며 "아침저녁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초겨울 날씨에, 벌써 34일째 비닐천막 아래 담요 한 장에 의지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보니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0곳의 가게가 생기는 동안 다른 9곳은 문을 닫는다는 절박한 현실, 더는 외면할 수 없다"며 "영업이익의 절반에 달하는 카드수수료 부담만 덜어도 이들에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QR코드만 찍으면 결제수수료 0%대로 거래가 완료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가 12월 중으로 상용화 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소득공제 40% 외에도 포인트 적립, 공공시설 할인 같은 추가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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