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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기본부 “21일 총파업 동참” 결의

등록 2018.11.19 19: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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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민주노총 경기본부는 19일 오후 1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역의 노동자들도 21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8.11.19. heee9405@naver.com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민주노총 경기본부는 19일 오후 1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역의 노동자들도 21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8.11.19.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민주노총 경기본부는 오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적폐청산-노조 할 권리-사회대개혁을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한다고 19일 결의했다.

민주노총 경기본부는 이날 오후 1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공약파기를 규탄하고, 비정규직 철폐·노조 할 권리 쟁취·사회대개혁을 위한 총파업에 경기지역의 노동자들도 동참한다”고 밝혔다.

경기본부는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해 문재인 정부와 국회에 모든 노동자의 단결, 교섭, 파업할 권리 보장을 위해 ILO 핵심협약을 비준하고, 노동관계법 개혁에 착수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라며 "OECD 꼴찌 수준의 사회복지 개혁을 시작하고, 그 첫발로 국민연금의 보장성부터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 노동자들의 요구를 집행할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은 문재인 정부와 국회를 규탄한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대국민 약속을 자회사로 파행시키며, 특히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고용 약속을 지키지 않는 문재인 정부는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경수 경기본부장은 “더는 착취당하고, 탄압당하고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부정당하고 살고 싶지 않다”며 “민주노총은 적폐청산과 노조할 권리 쟁취를 위해, 사회를 개혁하기 위해 21일 총파업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경기본부는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지난달 19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 한국잡월드 문제 해결을 위해 21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한국 잡월드 자회사 전환 저지·비정규직 철폐 결의대회’를 연다.

이후 같은 날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전국 20만 명이 넘는 조합원이 참석하는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합류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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