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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한 달 만에 2100선 회복

등록 2018.11.19 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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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00선 안착

[마감시황]코스피, 한 달 만에 2100선 회복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한 달여 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92.40)보다 3.73포인트(0.18%) 오른 2096.13에 출발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111.39까지 오르며 상승했다. 이후 지수는 종가 기준 19거래일 만에 2100선을 회복하며 2100.56에 마감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경기 고점 논란이 불거지며 금리 인상 속도 조정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신흥국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10억원, 924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62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2.89%)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건설업(2.42%), 의약품(1.92%), 기계(1.92%), 유통업(1.83%), 종이목재(1.66%), 의료정밀(1.63%), 철강금속(1.47%), 증권(1.24%), 서비스업(1.19%) 등이 뒤따랐다. 전기가스업(-1.19%), 보험(-0.89%), 운수창고(-0.78%), 통신업(-0.7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50원(0.80%) 내린 4만3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0.43%), SK텔레콤(-1.08%), 현대차(-1.46%), 신한지주(-0.82%) 등도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2.23%), LG화학(0.29%), 포스코(1.96%), 삼성물산(0.4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0.18) 대비 3.07포인트(0.44%) 오른 693.25에 출발했다. 코스닥은 꾸준히 상승폭을 늘리다 종가 기준 19거래일만에 700선에 다시 안착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690.18) 대비 11.95포인트(1.73%) 오른 702.13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3억원, 9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47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6.75%), 신라젠(5.72%), CJ ENM(1.01%), 포스코켐텍(0.27%), 에이치엘비(2.87%), 바이로메드(5.93%), 메디톡스(1.42%), 코오롱티슈진(18.2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1.01%), 펄어비스(-0.58%) 등은 하락마감했다.

뉴욕 3대 증시는 대형주 강세와 기술주 약세가 뒤섞인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123.95포인트(0.49%) 상승한 2만5413.2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6.07포인트(0.22%) 오른 2736.27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6포인트(0.15%) 하락한 7247.87로 장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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