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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토지가 당신에게 건네는 말' 인문학 강연

등록 2018.11.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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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속 등장인물 통해 삶의 의미 생각해보는 시간

20일부터 서울도서관 누리집서 선착순 모집

【서울=뉴시스】대하소설 ‘토지’가 당신에게 건네는 말 인문학 강연. 2018.11.20.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대하소설 ‘토지’가 당신에게 건네는 말 인문학 강연. 2018.11.20.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김연숙 교수와 '대하소설 토지가 당신에게 건네는 말' 강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연자 김연숙 교수는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에서 2012~2017년 '고전 읽기 : 박경리 토지 읽기'를 강의했다. 토지학회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강연은 4회에 걸쳐 열린다.

29일에는 '인간의 땅, 인간의 삶'을 주제로 박경리 작가가 토지를 창작한 과정과 토지의 서사전략을 살펴본다.

다음달 6일에는 '어두운 운명을 비추는 등불 하나'를 주제로 토지 속 등장인물이 자신의 신분과 운명 앞에서 살아가는 모습과 그들이 각자 삶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방식을 살펴본다.
 
다음달 13일에는 '얼마면 충분한가, 욕망과 내 삶의 목적'을 주제로 등장인물이 소유와 욕망 앞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들어보고 나의 모습을 되짚어본다.

다음달 20일에는 '나라사랑과 세계사랑의 나들목'을 주제로 등장인물이 나라를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왜 국가를 사랑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수강 희망자는 20일부터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참가비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강좌별 5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누리집(li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3)으로 연락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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