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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원 "불공정 평가 논란 구 금고 재심의해야"

등록 2018.11.19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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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원 "불공정 평가 논란 구 금고 재심의해야"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의원이 심의위원 명단 유출과 은행 로비 의혹 등으로 불공정 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광산구 제1금고를 재심의해달라고 요구했다. 

 민중당 국강현 광산구의원은 19일 성명을 내고 "이번 구 금고 선정에 대한 심사과정은 이미 공정성에서 벗어났음을 나타내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온다"고 주장했다.

 국 의원은 "공직자가 심의위원 명단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심의위원으로 구청장 동문이 참여했고, 평가방법 또한 심의 직전에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은행이 구 금고 심의 불과 몇 개월 전 지정 기탁금을 전달했고, 특정 의원 지역구 경로당 10곳의 가전제품 설치비로 쓰였다. 적절치 못한 각종 행태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광산구청장은 구 금고 심의과정에서 나타난 공정성 의심 사례들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모든 일에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여러 의혹을 자초한 금고 선정을 재심의하고, 개선책을 마련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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