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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G시대' ICT 기기산업 발전 방향 모색

등록 2018.11.2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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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엑스에서 '2018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 개최

'스마트 기기로 여는 새로운 초연결 지능화 세상' 주제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기산업의 최신 기술을 살피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18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이 20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페스티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등 6개 유관기관 주최로 진행됐으며, 국내 기업 및 산학연 전문가 1000여명이 참여해 분야별 기술동향, 우수장비 도입 사례, 미래시장 전망 등을 공유했다.

올해는 '스마트 기기로 여는 새로운 초연결 지능화 세상'을 주제로 인공지능·5G 등과 융합된 기기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네트워크 및 컴퓨팅 장비, 단말·디바이스, 3D프린팅 등 각 분야의 성과물을 체험하고 교류했다.

'2019년 ICT산업 10대 이슈'와 '글로벌 ICT 기기산업의 트렌드와 전망'에 대한 기조강연 후 개회식에서는 우수장비를 개발하고,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지원,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등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및 시상이 진행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자율주행차, 로봇, 재난대응 등 5G 융합분야의 시범서비스 추진 현황, 차세대 3D프린팅 제작기술, 지능형 디바이스 협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 분야별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페스티벌에서는 네트워크, 컴퓨팅·데이터센터 솔루션, 3D프린팅,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 50여개 업체가 참가해 5G 네트워크 장비,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인공지능을 위한 GPU 서버 등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전에서는 지역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6개팀 간 결선전이 개최됐다. 혁신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디바이스 제품에 대해 100명의 청중평가단과 엑셀러레이터(창업기업 육성기관), 벤처캐피탈(VC)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선정했다.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공지능, 데이터 등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 5G 상용화가 시작되면 ICT 기기산업에 새로운 수요와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이런 기회가 국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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