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북관계 기대심리' 강원 접경지역 부동산 시장 훈풍

등록 2018.11.20 11:34: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국방부가 21일 군 적폐청산위원회가 권고한 초급 부사관의 영내 대기 제도와 함께 군인의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를 수용키로 하자 접경지역 주민들이즉각 철회를 주장하며 강력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접경지 강원 화천읍내 전경. 2018.02.22.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국방부가 21일 군 적폐청산위원회가 권고한 초급 부사관의 영내 대기 제도와 함께 군인의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를 수용키로 하자 접경지역 주민들이즉각 철회를 주장하며 강력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접경지 강원 화천읍내 전경.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도 접경지역의 토지거래량이 남북관계 개선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증가하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도내 토지 필지 거래량은 12만3220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1169필지)보다 2051필지(1.6%) 증가했다.

특히 철원은 4021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4%(682필지)가 늘었으며, 인제는 15.3%(342필지), 고성은 9.3%(314필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더불어 접경지역 땅값도 상승(올해 9월까지 고성지역 6.51% 상승)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 사무실에도 매매 등의 문의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기대심리가 토지거래와 땅값 상승의 주요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공인중개사 강원지부 관계자는 "접경지 토지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땅값도 오르고 있다”며 "그러나 남북관계 변수에 따라 토지가격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