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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모디 총리, '전국민 화장실 보장' 거듭 천명…8000만개 신설

등록 2018.11.19 20: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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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AP/뉴시스】지난달 19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의 야무나강 근처에 농부들이 지어둔 임시 화장실. 세계은행은 16일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위생 프로그램에 15억 달러(약 1조7655억 원) 상당의 대출을 승인했다. 세계은행은 인도 정부가 오는 2019년까지 시골 마을에 화장실을 짓고 정화시설을 마련하는 데 대출금을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제대로 된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2015.12.16.

【뉴델리=AP/뉴시스】지난달 19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의 야무나강 근처에 농부들이 지어둔 임시 화장실. 세계은행은 16일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위생 프로그램에 15억 달러(약 1조7655억 원) 상당의 대출을 승인했다. 세계은행은 인도 정부가 오는 2019년까지 시골 마을에 화장실을 짓고 정화시설을 마련하는 데 대출금을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제대로 된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2015.12.16.

【뉴델리=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19일 전국 방방곡곡에 화장실과 공중위생 시설을 완비하도록 한다는 정부의 굳은 각오를 재차 언명했다.

'세계 화장실의 날'을 맞아 모디 총리는 성명으로 "인도 전역에 청결과 위생시설 수준을 드높인다는 우리의 맹세와 헌신을 거듭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모디 정부는 2014년 취임과 동시에 모든 집에 최소한 한 곳의 화장실을 갖추도록 한다는 정책 실현에 나섰다. 5년 임기가 끝나는 2019년 10월까지 '전국민의 공중위생 혜택'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모디 정권 후 공식 통계로 지금까지 약 8000만 개의 가정 화장실이 만들어졌다.

모디의 '청결한 인도' 공약 사업은 5년 동안 200억 달러를 들여 1억1100만 개의 변소를 짓는 것이 골자다.

인도 농촌에서는 사람들이 야외에서 대소변을 해결하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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