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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왕, 카슈끄지 사태 후 첫 공식 연설…왕세자 지지

등록 2018.11.19 22: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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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야드=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압둘아지즈 국왕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아랍 이슬람 미국 서밋'에 참석해 사우디의 살만 국왕(앞줄 오른쪽 두번째), 요르단의 압둘라 2세(앞줄 오른쪽)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5.22

【 리야드=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압둘아지즈 국왕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아랍 이슬람 미국 서밋'에 참석해 사우디의 살만 국왕(앞줄 오른쪽 두번째), 요르단의 압둘라 2세(앞줄 오른쪽)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5.22

【리야드=AP/뉴시스】이현주 기자 = 살만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19일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태 후 첫 공식 연설을 갖고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알 사우드 국왕은 이날 연설에서 예멘전, 팔레스타인, 국제 석유시장, 이란,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해 언급했지만 카슈끄지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빈 살만 왕세자를 향해서는 사우디 젊은이들의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라고 지시했을 뿐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한편 미 중앙정보국(CIA)은 빈 살만 왕자가 지난달 2일 카슈끄지 암살을 지시했다고 결론내렸다. 하지만 사우디 정부 측은 강력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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