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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K리그1 승격 무산…2위 성남이 승격

등록 2018.11.19 22: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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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챔피언 아산 무궁화 축구단 (사진 = 아산 무궁화 제공)

K리그2 챔피언 아산 무궁화 축구단 (사진 = 아산 무궁화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우승팀 아산 무궁화의 K리그1(1부리그) 승격이 무산됐다. 대신 2위 성남FC가 3년 만에 승격한다.

프로축구연맹은 19일 "경찰청의 내년도 선수 충원 의사를 전달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2018 K리그2에서 우승한 아산은 승격 대상에서 제외되고, 2위 성남의 승격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19일 오후 6시까지 경찰청이 아산에 의경 신분 선수의 충원을 지속하기로 결정할 경우, 아산에 승격 자격을 줄 계획이었지만 이런 조치는 없었다.

아산은 전역자들이 빠지면 내년에 남는 선수는 14명이다. 구단별 등록선수 최소 인원인 20명을 채울 수 없어 리그에 참가할 수 없다.

이로써 K리그2 정규리그 4위 대전 시티즌과 5위 광주FC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자는 정규리그 3위 부산 아이파크와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준플레이오프는 28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플레이오프는 내달 1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모두 90분 경기 후, 무승부시 정규리그 상위팀이 승자가 된다.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K리그1 11위가 만나는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12월6일, 2차전은 같은달 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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