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골드만삭스 "내년 미국 경제 성장세 큰 폭 둔화"

등록 2018.11.19 23:20: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호황은 계속 유지될 것"

골드만삭스 "내년 미국 경제 성장세 큰 폭 둔화"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감세 효과가 사라지면서 내년 하반기 미국 경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최근 3.5% 이상을 나타냈던 성장세는 내년 말께 1.75%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은 올 4분기 2.5% 성장해 전분기 3.5%보다 1%포인트 성장세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내년 1분기 2.5%에서 2분기 2.2%, 3분기 1.8%, 4분기 1.6% 둔화를 예상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는 12월로 내다봤다. 이후 내년에는 4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단 성장세가 계속 둔화되긴 하겠지만 '불황'으로 역전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현재로서는 미 경기 침체의 전형적인 원인인 과열 위험이나 재정적 불균형도 우려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라며 "호황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