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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구테흐스와 카슈끄지사건 국제수사단 투입 의논

등록 2018.11.20 07: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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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외무 "국제조사의 모든 방법 논의했다"

【이스탄불(터키)= AP/뉴시스】 자말 카슈끄지의 시신없는 장례 예배에서 그의 살해사건은 "암살"이며 그는 "순교자"라고 외치는 한 남성시위대원. 

【이스탄불(터키)= AP/뉴시스】 자말 카슈끄지의 시신없는 장례 예배에서 그의 살해사건은 "암살"이며 그는 "순교자"라고 외치는 한 남성시위대원.   

【유엔본부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터키의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외무장관은 사우디 출신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피살사건에 관해 유엔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함께 국제조사단을 파견하는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차우쇼을루장관은 이 날 유엔본부에서 열린 '문명의 동맹' (Alliance for Civilizations ) 회의에 참석한 뒤 잠깐 유엔 기자들과 만나서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함께 이스탄불의 사우디 영사관에서 피살된 카슈끄지의 문제에 대해 의논했다고 말했다.

 터키가 국제조사단 파견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차우쇼을루 장관은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한 모든 관점을 검토하고 의논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스테판 두자릭 유엔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아직 터키쪽으로부터 공식 요청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스탄불(터키)= AP/뉴시스】 사우디 출신 언론인으로 이스탄불의 사우디 영사관에서 살해당한 자말 카슈끄지의 시신없는 장례식에서 11월 16일 그의 죽음에 항의하는 '아랍-터키 언론인협회'의 회원들.  터키외무장관은 지난 15일 이 사건에 대한 국제조사단의 수사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탄불(터키)= AP/뉴시스】 사우디 출신 언론인으로 이스탄불의 사우디 영사관에서 살해당한 자말 카슈끄지의 시신없는 장례식에서 11월 16일 그의 죽음에 항의하는 '아랍-터키 언론인협회'의 회원들.   터키외무장관은 지난 15일 이 사건에 대한 국제조사단의 수사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어떤 나라든 한 나라가 공식 요청을 해야하며  안전보장이사회, 총회,  인권이사회같은 산하 의결기관이 나서서 국제적인 수사를 주장해야 이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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