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도봉구, 민선7기 '세대공감예산'으로 5602억원 편성

등록 2018.11.20 15:17: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년 대비 580억원 증가

【서울=뉴시스】도봉구청 전경. 2018.11.20. (사진=도봉구청 제공)

【서울=뉴시스】도봉구청 전경. 2018.11.20. (사진=도봉구청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민선 7기 첫 예산안을 지난 19일 도봉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예산안은 전년대비 580억원(11.5%) 증가한 5602억원으로,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11.5% 증가한 5498억원, 특별회계는 전년대비 13.7% 증가한 104억원이다.

복지분야는 전체예산의 55.3%를 차지해 총 3101억원이 편성됐다. 예산에는 ▲기초연금지급 1040억원 ▲영유아보육료 299억원 ▲아동수당지원 140억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72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총 29개 사업을 선정하고 7억8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마을마당 공원 정비', '중랑천변 힐링 문화공간 알림 사업', '어두운 골목길 태양광 LED등 설치'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64억5700만원, 공공근로 운영에 28억5400만원, 도봉구일자리기금 조성사업에 12억6000만원 등 '경제활력도시'를 위해 142억1500만원을 편성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민선 7기의 첫 1년을 안정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재정의 낭비요소를 철저히 방지하고 주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예산을 편성했다"며 "지방분권 강화 정책에 맞춰 자치구가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