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테러 준비 혐의로 IS에 영향받은 터키계 남성 3명 체포
【멜버른(호주)=AP/뉴시스】지난 9일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74살 노인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2명에게 부상을 입힌 호주 멜버른의 사고 현장을 호주 경찰들이 지키고 있다. 호주 경찰은 20일 대규모 인명피해를 목적으로 테러를 계획 준비하던 터키계 후손 남성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2018.11.120
빅토리아주 경찰 수석 커미셔너 그레이엄 애시턴은 경찰이 이날 새벽 멜버른에 있는 이들 3명의 집을 급습해 이들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21살과 26살, 30살인 이들은 모두 터키계 후손들로 올해 치안에 대한 우려로 여권이 취소됐다.
3명 모두 20일 중 멜버른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테러 활동 준비 혐의로 기소된 이들은 유죄 판결을 받으면 종신형에 선고될 수 있다.
이에 앞서 멜버른에서는 지난 9일에도 IS에 영향을 받은 남성 1명이 74살의 노인을 찔러 죽이고 다른 2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경찰 1명을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 남성 역시 지난 2015년 여권이 취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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