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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9일 'AI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록 2018.11.2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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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세즈노스키(딥러닝), 윌리엄 달리(AI칩) 등 AI 미래 전망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8 인공지능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중국 등 AI 분야를 선도하는 7개 국가, 18명의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AI: 넥스트 스텝스(Next Steps)'를 주제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 주요국의 정책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신경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 테리 세즈노스키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딥러닝 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통찰력 있게 조망할 예정이다.

AI 하드웨어 기술의 최고전문가인 윌리엄 달리 엔비디아 부사장 겸 스탠포드대학 교수는 'HW로 구현되는 AI 및 컴퓨팅의 미래'를 주제로 하드웨어 시스템에 구현되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주소를 구체적인 응용사례를 토대로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서울대 고학수 교수는 2명의 기조연설자와 싱가포르 국가 최고기술책임자(CTO) 챈처우호, 바이오 분야에 AI기술을 적용해 사업화에 성공한 페노믹(Phenomic) AI의 오렌 크라우스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토론을 이끈다.

서영우 미국 아틀라스 로보틱스 대표는 AI와 자율주행자동차의 관계, 기술발전 현황을 선보이며, 그레고리 레나드엑스브레인(XBrain) 대표는 AI가 국가와 기업 개인 삶에 미치는 영향과 기회를 기술적 관점에서 이야기 한다.

스탠포드대학 폴 마르카 인재개발센터(SCPD) 부학장은 전세계 주요 기관·기업과 협업 중인 스탠포드 대학의 AI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최윤석 전무는 AI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창출 전략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김종재 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AI기반 정밀의료 개발사업을 소개하고, 음병찬 엘리먼트 AI 동북아 총괄은 제조·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AI기술과 적용방안을 소개한다.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는 AI+금융을 주제로 신경망 기반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7월 '합성사진 찾기'를 주제로 열린 '2018 AI 기술개발(R&D)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 팀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가 지원하고 있는 대표 과제인 '지능정보 플래그쉽 사업'과 '지능정보서비스 확산사업'의 2018 성과보고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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