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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사기 당했다" 온라인 시끌

등록 2018.11.20 11: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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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사기 당했다" 온라인 시끌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래퍼 마이크로닷(25)의 부모 관련 루머로 온라인이 떠들썩하다.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날 당시 사기를 쳤다는 설이 19일 급속도로 확산됐다. 마이크로닷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시사,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증언이 하나둘씩 등장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또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확인서까지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일부는 마이크로닷의 아버지에게 보증 사기를 당했고, 마이크로닷의 식구들이 야반도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마이크로닷 측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제천에서 태어난 마이크로닷은 네 살 때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해 뉴질랜드에서 자신의 가족이 사기를 당했고, 한동안 수제비만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06년 그룹 '올블랙' 멤버로 데뷔한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와 MBC TV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예능계에서 주목받았다. 가수로서의 활약보다는 순수한 모습 등으로 예능인으로 떠올랐다. 열두살 연상인 배우 홍수현(37)과의 공개 열애로도 관심을 모았다.

한편 '도시어부'를 비롯해 케이블채널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MBC TV '공복자들' 등 마이크로닷이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들은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불똥은 홍수현에게도 튀었다. 그녀의 소셜미디어에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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