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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베이스볼 드림파크' 유치전 가세

등록 2018.11.20 13: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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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동 회덕JC 일원 23만㎡ 부지 활용 구상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신축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신대동 회덕JC 일원 23만㎡ 에 유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8.11.20.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신축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신대동 회덕JC 일원 23만㎡ 에 유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8.11.20.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 대덕구가 신축 예정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유치전에 가세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20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 관련 언론브리핑을 갖고 ‘(가칭) 신대 베이스볼 드림파크 야구장’ 조성안을 제시했다.

대덕구가 제시한 안은 대덕구 신대동 회덕JC 일원 23만㎡ 부지를 야구장과 복합문화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박 청장은 편리한 교통, 내부 경제성, 실현 가능성 등 3가지 평가기준을 근거로 신대동 회덕JC 일원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3년 회덕 IC 신설, 2024년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 사업 완료를 앞두고 있는 신대동 지역은 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대전~세종 간 BRT 및 국도17호선 등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교통 혼잡까지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지역이 지리·교통적으로 세종시와 청주시 등과 인접해 관중동원에 유리한데다 2018년 1월 공시지가 기준으로 ㎡당 평균 80000원에 불과해 부지매입비에 약 460억 원 정도만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해당부지에 야구장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농지 전용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중앙정부 타당성 심사를 동시에 추진한 타 지역의 구장 사례도 있어 행정처리 절차가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신축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대덕구 신대동 회덕JC 일원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그림은 위치도. 2018.11.20. (그림= 대덕구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신축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대덕구 신대동 회덕JC 일원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그림은 위치도. 2018.11.20. (그림= 대덕구 제공)   [email protected]

이밖에 박 청장은 현재 각종 민원이 제기되며 송사까지 휘말린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예로 들면서 "신대동 후보지에서 가장 가까운 인근 아파트가 300m 이상 거리를 두고 있어 민원 발생 가능성도 적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구청장은 "신대 베이스볼 드림파크 야구장은 경영주체인 한화구단, 주요고객인 야구팬, 관할 지자체인 대전시 등 3대 주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야구장이 될 것 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공정한 유치 경쟁을 통해 최적의 야구장 부지를 선정하자"고 제안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베이스 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은 2024년까지 사업비 136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5000㎡, 관람석 2만 2000석 내외로 야구장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0월 새 야구장 건립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베이스 볼 드림파크 조성용역' 업체를 선정했으며, 한밭운동장과 대덕구 연축동 일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부지, 구암역, 기타 지역(원도심)을 야구장 신축후보지로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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