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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방문' 이해찬 "서해평화구역 되면 공포 사라질 것"

등록 2018.11.20 1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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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8.11.19.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한주홍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2010년 포격에서 많은 분이 피해를 입었고 아직 공포가 남아있는데 이 지역이 평화 수역이 되면 공포가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연평부대를 찾아 "다시는 냉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9·19 평양 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른 서해 평화수역 설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남북 관계가 냉전 시대에서 평화공존 시대로 전환하는 길목에 있는데 마침 서해 평화구역을 설정하는 남북 간의 협의가 잘 진행이 되고 있고 군사 합의서를 서로 지키는 노력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평도를 향한 북의 포대가 문을 닫고 폐쇄를 하고 또 우리도 마찬가지로 포문을 닫는 실질적인 종전에 들어가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며 "참으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근무하는 우리 국군들의 안전도 크게 도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부대현황을 청취한 뒤 연평도 평화공원을 찾아 연평 포격전 전사자 위령탐을 참배했다. 또 연평면사무소에 들려 주민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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